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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

생각의 끝... 생각의 끝... 오프라인 전시장의 디지털화를 고민하고 있는 팀과 잠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해 볼 만한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는 고객이 이미 다 실행해 봤고, 또 웬만한 사례에서 다 활용되었다는 좌절에 빠진, 우리 팀과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 가지 방법을 써 보다가, 제안을 해 본 방법은 이것이었는데, > 일단 기술적으로 Retail에서 쓸 수 있는, 가용한 최신 기술의 Trend는 어디에 있는가? > 저러한 최신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보고자 하는 곳은 어디인가? > 그러한 기술로 정말 현실을 완전히 대체할 때의 서비스는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즉 디지털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했을 때의 모습으로 가능한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이 만약 우리가 검색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 먼저 찾을 수 .. 2022. 1. 26.
운영 모델, 운영, 운영, ... 일 이야기입니다. 같은 말인데도, 워낙에 다르게 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업무 중에 서로간의 이해가 매우 달라지는 경우가 대체로 이런 경우에 발생합니다. 문화의 문제가 아닌데도, 때로는 서로 다른 말을 하며 이해를 달리하다보니 충돌이나 보이지 않는 실망,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발생하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이 만화인데, 애시당초 고객은 뒷마당 나무에 타이어 하나 걸어놓고 그네처럼 탈 수 있는 것을 원했던 것이죠. 하지만, 설명 과정에서, 이해하는 과정에서, 만드는 과정에서, 정리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다른 결과로 만들어지곤 합니다. 같은 나라 말을 씀에도 그러한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단순 용어가 번역을 오가면서 더 여러가지의 뜻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최근.. 2022. 1. 18.
다시 산다면...? Jan. 16 2022. 최근에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깨달음을 갖고 그 언젠가로 돌아가 다시 산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가?" TV 드라마나 예능에서 나오는 일반적 선택은... 로또 번호를 잔뜩 적어가고, 주식을 사고, 코인을 잔뜩 사겠다는 대답이겠지요. 그러면 꽤나 화려하겠습니다. 질문의 요지가 그 정도는 아니겠고, 지금의 깨달음을 갖고 다시 산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데 방점을 찍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돈이 많은들, 적은들, 행복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더 큰 공허에 빠져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삼국지나 대형 전략 전술 게임을 하건, 1인칭 슈팅 게임을 하건, 몹 노가다 잔뜩 뛰는 RPG를 하건, 결국 어느 시점에는 다시 고민의 원점으로 돌아.. 2022. 1. 16.